// 기분, 에너지, 경보, 결정.
내 안에서 일어나는 일
활기차게 눈뜨는 날이 있다. 어떤 날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하기도 전에, 한마디 말이나 침묵, 알림에 몸이 반응한다. 심장이 빨라지고, 기분이 가라앉거나, 곧장 대꾸하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집의 설계도는 이런 반응을 안쪽에서 따라간다. 몸이 무엇을 지키려 하는지, 에너지를 어떻게 나누어 쓰는지, 반응을 선택할 여지는 어디에서 생기는지 살펴본다. 믿음을 요구하거나 거울 앞에서 할 말을 알려 주는 대신, 일상의 장면 속에서 작동 원리를 보여 준다.
// 세 부분으로 나누어 돌아보는 열네 곳.
책의 여정
이 책부터 시작해도 좋다. 몸에 필요한 것에서 출발해, 몸이 울리도록 학습한 경보를 살펴보고, 그 경보가 울릴 때 무엇을 할지 결정할 여지를 찾아간다.
기초와 예산
이 시스템이 있는 이유
뇌가 어떻게 설계되어 있고, 어떤 에너지 조건 아래에서 하루하루 작동하는지 살펴본다.
전선과 경보
어떻게 켜지고, 고장 나고, 수리되는가
경보와 지름길, 그리고 오래된 반응을 쓸모 있는 반응으로 바꾸는 물리적 과정.
제어반과 집주인
집 열쇠는 누가 가지고 있을까?
설계도의 마지막 공간. 작동 중인 장치를 바라보며, 구조 전체가 나아갈 방향을 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