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AIM: 바탕이 되는 지도.
분석과 설계도, 행동 지침은 하나의 지도를 공유한다. RAIM은 물리적 제약에서 도출되는 것, 아직 가설인 것, 명시적으로 선택한 것을 구분한다. 이렇게 몸, 추론, 조율, 창조를 하나의 구조 안에서 연결한다.
하나의 단순한 생각을 끝까지 따라가다.
RAIM은 확인할 수 있는 제약에서 출발한다. 모든 추론에는 물리적 기반이 필요하고, 모든 유기체는 시간과 에너지를 쓰며, 유한한 행위 주체는 실제 세계의 상태 전체에 접근할 수 없다. 여기서부터 경계, 예측 모델, 행위 주체 사이의 연결, 환경을 바꿀 수 있는 작업물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따라간다.
이 지도는 의지나 행동 방침, 삶의 계획이 물리학에서 필연적으로 나온다고 주장하지 않는다. L0부터 L2까지는 제약과 능력을 설명한다. L2와 L3가 만나는 지점에서 RAIM은 두 가지 선택을 명시한다. 숙고를 실제 의지의 작용으로 보고, 행위 주체로서 긴 시간에 걸쳐 존속하는 것을 우선하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규약과 그 결과를 비교한다. 목적과 행동 방침을 선택하면, 이 지도는 어떤 비용과 능력, 경로가 작용하는지 추적하도록 돕는다.
정직한 지도와 속임수를 가르는 것.
세 가지 제약을 통해 인과관계의 연결과 각 주장의 성격을 드러낸다.
마법은 없다
모든 작동 원리에는 물리적 기반까지 이어지는 인과관계가 필요하다. 명시한 전제에서 추론을 시작할 수는 있다. 하지만 설명할 수 없는 힘을 중간 층에 숨겨 둘 수는 없다.
우주의 명령 대신 조건문
RAIM은 어떤 목적과 행동 방침을 선택한다면 무엇이 일어나는지 묻는다. 물리학은 선택지를 제한하지만, 무엇을 추구할 가치가 있는지 대신 골라 주지는 않는다.
전제와 뒷받침하는 근거의 수준을 드러낸다
논리, 경험적 증거, 가설, 경험적 판단법은 서로 다른 칸에 놓인다. 증거가 바뀌면 지도도 새 근거에 맞춰 다시 정리한다.
같은 구조를 보는 두 가지 각도.
첫 번째 읽기는 물리적 바탕에서 출발해, 그 바탕이 가능하게 하는 작용으로 의존 관계를 따라간다. 두 번째는 지각하고, 조율하고, 만들어 나가는 행위 주체에서 시작한다. 각 층은 동시에 작동한다. L4는 L3가 끝나기를 기다리지 않고, L3가 L2의 행위 능력을 무에서 만들어 내는 것도 아니다.
위층의 모든 작용에는 아래층이 유지하는 조건이 필요하다.
당신은 감각 기관과 기억, 자원, 제한된 선택지를 지닌 채 이 층들 안에 자리하고 있다.
아래에서 위로.
각 층은 물리적 의존 관계를 이어받고, 작동을 구분하는 해상도를 더한다. 위층이라고 해서 더 실재하거나 더 많은 자유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작용은 선택지를 넓히면서도, 과제에 따라 시간과 주의, 학습, 기반 시설, 에너지를 소모한다.
그래서 이것을 어떻게 사용할까?
이 지도는 행동하기 전에 제약, 가설, 전제, 선택을 구분하도록 돕는다. 도구들은 구체적인 작동 원리를 직접 적용해 볼 수 있는 검증으로 바꿔 준다.